[Clean Code] 1.1 깨끗한 코드

1.1 깨끗한 코드

팩트 폭행

이 책의 도입부에서는 좋은 코드란 무엇이고 또 나쁜 코드는 무엇인가, 나아가 좋은 코드는 왜 필요한가에 대한 내용을 개괄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에 제가 지금까지 작성했던 코드들은 빨리 만든 쓰레기였음을 알게 되었는데요, 가독성도 좋지 않고 직관적이지도 못한 코드이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최근 제가 느끼고 있던 생산성 저하의 원인이 바로 제가 작성한 나쁜 코드에 기인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쓴 코드들이 나쁜 코드들이었고, 이 부분을 읽는 동안 팩트 폭행을 당하는 기분이었습니다.

좋은 코드란 무엇인가? 이에 대한 답을 여러 대단한 프로그래머들이 내놓았습니다.

1. 비야네 스트롭스트룹(Bjarne Stroustrup)
   1. 우아한 코드 : 잘 쓰여진 코드는 보기에 즐거워야 한다.
   2. 의존성(dependency)를 최대한 줄여야 유지보수가 쉬워진다.
   3. 논리가 간단해야 버그가 숨어들지 못한다.
2. C++의 창시자
3. 그래디 부치(Grady Booch)
   1. 가독성이 있는 코드 : 깨끗한 코드는 잘 쓴 문장처럼 읽혀야 한다.
   2. 명확한 해법을 제시한다.
   3. 명쾌한 추상화
4. 데이브 토마스(Dave Thomas)
   1. 깨끗한 코드는 작성자가 아닌 사람도 읽기 쉽고 고치기 쉽다.
   2. 깨끗한 코드에는 의미 있는 이름이 붙는다.
   3. 의존성(dependency)는 최소로, 각 의존성은 명확히 정의해야한다.
   4. API 역시 최소로 줄여야한다.
   5. 코드는 문학적으로 표현해야 마땅하다. → 인간이 읽기 좋은 코드를 작성해라
5. 마이클 페더스(Michael Feathers)
   1. 깨끗한 코드는 주의 깊게 작성한 코드이다.
6. 론 제프리스(Ron Jeffries)
   • 모든 테스트를 통과한다.
   • 중복이 없다.
   • 시스템 내 모든 설계 아이디어를 표현한다
   • 클래스, 메서드, 함수 등을 최대한 줄인다.
   • 책의 저자는 이 중 중복에 집중한다고 합니다.

보이스카우트 규칙

잘 짠 코드가 전부는 아니며, 시간이 지나도 언제나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에 저자는 미국 보이스카우트 규칙을 예시로 드는데, 그 규칙은 아래와 같습니다.

캠프장은 처음 왔을 때보다 더 깨끗하게 해놓고 떠나라.

즉 체크아웃할 때 보다 좀 더 깨끗한 코드를 체크인한다면 코드는 절대 나빠지지 않는다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겠습니다!